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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잘스가 96세까지 파릇파릇 젊게 살았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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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오늘 성자(聖者)가 태어났습니다.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가 요즘 독립 여부로 시끌벅적한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엘 벤드렐에서 첫 울음을 내뱉었습니다.
 
카잘스는 교회 음악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먼저 연주했지만 11세 때 첼로에 입문합니다. 13세 때 바르셀로나의 골목 헌 책방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복사본을 발견하고 13년 동안 연습해서 전곡을 연주하는 위업을 이룬 것은 유명한 일화지요.
 
그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서 연주했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1939년 조국 스페인이 프랑코 독재 정권의 군홧발 아래에 놓이자 프랑스 남부의 프라드에 칩거하며 공연활동을 접습니다. 바흐 서거 200년인 1950년에 프라드 음악제 개최를 계기로 음악 세계에 복귀하지만 조국에는 두 번 다시 돌아가지 않았고 프랑코 정권을 인정하는 국가에서도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카잘스는 96세까지 젊게 살다가 눈을 감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81세의 나이에 20세의 애제자와 결혼해서 15년 알콩달콩 살아서만은 아닙니다. 그는 젊게 살기 위해 노력했고, 90대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늙은 음악가일 것이다. 나는 노인이지만 많은 의미에서 매우 젊은 사람이다. 이 점이 내가 원하는 바이며 젊음, 삶 전체를 젊게 살라는 말을 진정 세계에 하고 싶다.”
 
그는 아흔이 넘어서도 하루 6시간씩 첼로를 연습했습니다. 기자들이 이유를 묻자 “나는 지금도 매일 발전해 가는 것 같소!”라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요? 스스로 젊다고 느끼시는가요? 오늘은 거울을 보면서 “내 마음이 젊고, 또 영원히 젊을 것이다”라고 되뇌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젊게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지요, 추하지 않게 늙게 외모도 신경 써야겠지만, 내면의 젊음을 위해서 카잘스처럼 늘 공부해야겠지요?

 

오늘의 건강팁 -건강하게 늙는 15가지 비결

 

고령화 사회에서 카잘스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늙는다는 것은 개인의 숙제일 겁니다. 의학자들은 건강도 뿌린 만큼 거두게 돼 있다고 말합니다. “나는 예외”라는 생각이 병들고 불행한 노년의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건강 100세를 위해서 젊었을 때부터 실천해야 할 15가지 수칙, 새해부터는 함께 꼭 지키시지요.
 
①매일 아침 식사하는 것을 비롯해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②매주 최소 2번 생선을 먹는다. 밥은 한 숟갈 적게 먹고 반찬을 골고루 먹는다.
③충분히 자라. 매일 밤 7~10시간은 자야한다.
④자원봉사, 종교, 사교모임 등을 통해 사회활동을 유지한다.
⑤매주 3번 이상 근력운동, 유연성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병행한다. 미국 하버드대의 장기 연구결과 젊었을 때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노년기에 정신이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⑥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치실을 사용한다. 매일 치실을 사용하면 생명을 6.4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⑦취미생활을 갖고 음악, 미술 등 예술생활을 즐긴다.
⑧매일 과일, 채소를 5개 이상 먹는다.
⑨물을 충분히 마시고 우유 및 유제품을 듬뿍 먹는다.
⑩차(茶)를 즐긴다. 커피는 자신에게 맞는다고 생각하면 적당히 마신다.
⑪자주 걷는다. 전화를 걸 때에도, 양치질을 할 때에도 가만히 있지 말고 걷는다.
⑫계획적으로 생활한다. 건강계획을 세워서 실천한다.
⑬유머를 즐기고 일부러라도 웃는다.
⑭담배는 확실히 끊고 술도 가급적 멀리 한다. 술은 가급적 두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⑮1주일에 최소 하루는 꼭 쉰다. 가급적 야외의 자연을 즐기는 것이 좋다.
 
<제 329호 건강편지 ‘생명이란’ 참조>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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